제173장 심야 근무

레일라의 시점

테론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담의 차가 진입로에 들어섰고, 그가 두 번 경적을 울렸다. 나는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나며 테론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테론은 완벽하게 침착한 모습으로 아담의 차를 향해 고개만 끄덕인 후 걸어갔다.

집으로 몸을 돌리자 뺨에 열기가 올랐다. 아담은 테론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거실 안에서 어머니가 따뜻한 미소로 나를 맞이했다. "이제 노아가 우리와 함께 있으니 파티를 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네 생일도 다가오고 있잖니. 그래서 두 행사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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